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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찰보리 문화축제(매년 5월 4일~5일)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날 개최되던 ‘군남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제’가 중단된 것을 아쉬워하고, 2010년 영광군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보리의 생산, 저장, 가공산업이 집적화된 군남면을 보리산업특구 거점지역으로 개발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전국 최대규모의 평야에 드넓게 펼쳐진 푸르른 보리밭과 유채밭 사이의 산책로를 걸으며 시골 농촌의 포근한 인심과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의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물놀이, 소 쟁기질 시연, 장어 및 미꾸라지 잡기, 보리음식 시식, 추억의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보고, 어린이들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린 시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다.
1경 백수해안도로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섬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 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 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경 4대종교문화유적지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 유적지가 모두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백제 불교가 법성항을 통해 최초르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생활에서의 도덕훈령을 강조하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한 원불교 영산성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여 신앙을 지키려다 19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조선시대 신유박해로 인해 많은 천주교 신도들이 순교한 천주교인 순교지가 있다.
3경 불갑사
불갑사는 법성포를 통하여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최초로 세운 절로 알려져 있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보물 제830호 대웅전, 보물 제1377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470호 불복장전적 등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만세루, 범종루, 천왕문 등 귀중한 문화재들을 품고 있다.
템플스테이가 가능하여 외국인들을 포함한 체험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절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12호 참식나무 자생 북한대가 있다.
4경 칠산타워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이다.
1층에는 여객대합실과 매점, 특산품 판매점이, 2층에는 음식점과 회센터가 입점해 있으며 3층에 하이라이트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가 한 눈에 들어와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한다.
일몰시간에는 칠산 앞바다를 빨갛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눈앞에 보이는 설현장은 영광군과 무안군을 연결할 ‘칠산대교’이다.
5경 가마미 해수욕장
2,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해변을 감싸 안고 있으며, 폭 200m가 넘는 1km의 고운 백사장이 반달모양으로 휘어져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전남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수심은 1~2m로 물이 깨끗하고 수온이 높아 해수욕하기에 적합하며, 모래입자가 고와 모래찜질에도 안성맞춤이다.
안마도 정기여객선이 운항하는 계마항이 바로 옆에 위치하여 있고, 칠산바다에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6경 불갑저수지수변공원
광주ㆍ전남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불갑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한 수변공원에는 철따라 잘 가꾸어진 화단과 시원한 물줄기가 일품인 인공폭포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인들에겐 드라이브 코스로, 가족들에겐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수상스키장이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저수지 상류에서 불갑사 가는 길 입구에 조성된 불갑농촌테마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년방아(16m)와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하고 있다.
7경 숲쟁이공원
조선 중종때 축조된 법성진성의 연장으로 심은 느티나무 등이 100여년 이상 성장하여 이루어진 숲을 숲쟁이(“숲으로 된 성”을 의미)라 한다.
매년 법성포단오제가 열리는 주무대로 국가지정 명승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숲쟁이공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연결하는 곳에 자리 잡은 숲쟁이꽃동산은 꽃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면서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8경 송이도
행정구역상으로는 낙월면에 속하며, 섬에 소나무가 많고 섬의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아 송이도라 불린다.
마을 앞에 위치한 조약돌(몽돌)해수욕장은 오랜 세월동안 파도가 만들어낸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모양의 조약돌이 약 1km 정도 이어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2003년 해양수산부의 아름다운 섬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칠산도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염산면 향화도항에서 하루 2차례 정기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9경 천일염전
영광의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중의 하나로 미네랄 성분이 많은 서해안갯벌, 풍부한 일조량과 하늬바람이 만들어낸다.
천일염은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 만들어지는데 품질의 우수성만큼이나 염전 풍경도 아름답다. 특히 붉은 석양과 함께 작업하는 염부의 모습은 마치 밀레의 만종을 연상케 하여 많은 사진가들이 찾기도 한다.
염전은 염산면 송암리, 야월리, 두우리와 백수읍 하사리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염산면에서는 금모으기, 운반하기, 수차돌리기 등 염전체험도 가능하다.